레트로

RGB30은 RK3566 CPU를 탑재한 전형적인 저가형 레트로 핸드헬드 중에서도 유난히 돋보이는 기기입니다. 바로 4인치 크기의 선명한 IPS 화면이 탑재된 것은 물론 720x720 고해상도의 1:1 비율인 정사각형의 네모난 화면이 이 제품의 핵심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LG의 마지막 발버둥과 같던 스마트폰인 윙의 개조 버전들이 세로 형으로 인기를 끌던 시기에 맞추어 출시된

올해 가장 뜨거웠던 알리발 레트로 기기를 하나만 꼽아 보자면 역시나 위 SF2000이 단연 인기가 아니었나 싶습니다. 가격이 워낙 저렴해서 선물 용도의 기기까지 포함해 4호기까지 여러 대를 구매 했었는데, 부담 없이 가지고 놀기 좋은 제품임에도 뜨거운 인기로 꾸준한 개선을 통해 준수한 게임 성능까지 보여주는 재미있는 제품입니다. 아마 국내에서 초급자 및 숙련자까지

주머니에 쏙 들어간다는 사이즈가 모토인 것이 무색할만큼 이것이야말로 설탕 액정이 아닐까 싶을 정도로 내구성이 떨어지는 미유미니V2 모델입니다. 구매 이후 주머니에 넣어 휴대하면서 짬짬이 고전 명작인 마더를 플레이하며 들고 다니는게 일상이었는데 휴대 2주만에 액정에 멍이 생기는 문제가 발생했습니다. 미유미니의 액정 분리 문제는 고질병인 만큼 이미 사전에 이러한 특성은 알고 있었지만 단순히

한손에 들어오는 작은 사이즈 중에 가장 좋아하는 레트로 기기는 바로 미유미니입니다. 문제는 현재 판매중인 V4 이전 V2 모델이다 보니 액정이 너무 쉽게 떨어져 나간다는 것입니다. 덕분에 주머니에 들고 다니는 것은 꿈도 꿀 수 없고 실기로 사용하기 보다는 피규어로 전락해버린 지금, 싱기버스에 깔끔한 스탠드가 있어 한번 출력해보았습니다. 더불어 책상 위에서 마음껏

최근 판타지 콘솔이라 칭하며 일본의 개발자가 만든 재미있는 인디 게임 개발 툴을 알게 되어 관심이 생겼습니다. 마치 예전 도스 컴퓨터 마냥 무려 8살때 부터 프로그래밍을 익히며 개발을 해왔다는 개발자가 상상으로 만들어낸 스펙을 사용하는, 그야말로 실물은 없는 판타지 콘솔입니다. 오히려 이런 제약 사항 덕에 복잡한 다른 게임 엔진과는 달리 메모리를 제약한다거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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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F2000의 기본 탑재된 롬 파일은 굉장한 숫자로 무려 6천여개가 넘는 게임들이 즐비하고 있습니다만, 옛말처럼 소문난 잔치에는 먹을게 없습니다. 오리지널의 향수도 좋지만 과거의 영광을 뒤로 하고 위처럼 한글화 된 게임을 플레이 해보는 것은 어떨까요? 이건 또 이거대로 이런 게임도 한글패치가 있었어? 라며 의외로 새로운 재미를 찾아보실 수 있습니다. https://opencourse.kr/

최근 발매한 기기 중 SF2000은 가성비가 둘째라면 서러울 정도로 저렴한 가격에 비해 꽤나 준수한 성능을 보여주는 무서운 기기입니다. 미유미니 플러스나 RG35XX 같은 저렴하고 성능도 준수한 에뮬 기기들도 발매 초기에 이정도까지의 호응은 아니었는데 아무래도 접근성이 좋은 10달러 초반의 가격 덕분에 무시무시한 환율에도 꾸준히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최근엔 30달러 초반의 M17 같은

요즘 커뮤니티에서 매우 핫한 에뮬 게임기를 하나만 꼽자면 단연 가성비의 SF2000이 아닐까 싶습니다. 이 기기는 성능이 좋거나 사용성이 뛰어나기 보다는 무엇보다 저렴한 가격이라는 점을 앞세운 기기입니다. 놀랍게도 단돈 20달러의 게임기로 유명했던 SF2000은 공격적인 할인 정책으로 무려 10달러 초반까지 내려온 상황입니다. 이 가격에 이 정도까지 해 줄 거란 기대가 전혀 없었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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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부터 올해까지 큰 인기를 끌었던 가장 작은 레트로 핸드헬드라면 역시 50달러 선에 발매해서 지금도 품귀를 겪고 있는 미유미니 일반모델일 것 입니다. 사실 최근엔 미유미니 플러스라는 3.5인치의 변종을 출시해서 액정 수급 문제를 대부분 해결했다지만, 여전히 일반 모델인 v2 , v3 등의 모델은 새벽에 잠시 물건이 풀리는 등으로 소급 판매를 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