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키 로더(Decky Loader) 업데이트는 재미있게도 기본 옵션이 베타버전으로 업데이트를 하도록 설정 되어있습니다.
다만 이게 편할 수도 있지만 베타버전으로 업데이트 하는 것은 항상 리스크가 있기 마련입니다.
별 생각 없이 이번에도 업데이트가 있다길래 SteamGridDB가 잦은 로딩에 걸려있는게 신경쓰여서 한번 업데이트를 해봤더니 아예 메뉴에서 사라져버리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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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메뉴에서 아예 없어지니 데키로더를 다운 그레이드할 방도 조차 없었습니다.
이럴땐 귀찮지만 데스크톱 모드에서 재설치를 하게 되면 직접 버전을 내릴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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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스팀덱에서 게이밍 모드가 아닌, 데스크톱 모드로 전환해줍니다.
데스크톱 모드에서 크롬이나 파이어폭스를 통해 위 데키로더 공식 배포 깃허브에서 설치 스크립트를 구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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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치방법 아래쪽에 있는 안정 버전 설치 스크립트를 복사해서 콘솔에 다시 한번 입력하는 것으로 재설치가 가능합니다.
curl -L https://github.com/SteamDeckHomebrew/decky-installer/releases/latest/download/install_release.sh | sh
사실 위 sh 명령어는 데키로더 설치에도 사용했던 부분이라 기존 데키로더 설치 가이드의 내용을 동일하게 따라해도 무관합니다.
![](https://blog.kakaocdn.net/dn/bEbktM/btrWeHYhKKb/EIYAW3x7ziGM4usGMxqhhk/img.png)
윈도우의 시작메뉴와 같은 어플리케이션 런처를 눌러주고 상단에 kon만 검색하면 가장 상단에 Konsole이 나타납니다.
클릭해서 실행해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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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팀 OS의 터미널인 Konsole이 실행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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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키로더 깃허브에서 복사했던 쉘 명령어를 붙여 넣어줍니다.
![](https://blog.kakaocdn.net/dn/beBkbY/btrWkvCv8lc/YnRkViObnEZsQsH7SxcFDK/img.png)
엔터를 치면 리눅스 기본 유저인 deck의 비밀번호를 입력하라고 나타납니다.
본인이 설정한 비밀번호를 입력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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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언가 자동으로 다운로드 및 설치가 진행되며 플러그인 로더 서비스란게 시작 되었습니다.
기존 서비스를 엎어 버렸으니 아나 게이밍 모드에서도 돌아왔을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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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다시 Return to Gaming Mode 아이콘으로 게이밍 모드로 돌아가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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짜잔 ~ 집 나갔던 데키 로더가 돌아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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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전을 보니 다시 기존 2.4.8 버전으로 다시 안정버전으로 돌아왔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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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재부팅 해보니 또 다시 업데이트가 있다고 알려주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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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키로더 옵션 중 Update Channel을 기본 값 Prerelease(미리보기) 가 아닌 Stable(안정적)로 변경해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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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래도 앞으로는 Update Channel을 미리보기가 아닌 Stable 안정 버전만 사용해야겠습니다.
테스트가 필요했겠지만 그럼에도 기본값이 미리보기인 것은 아쉬운 부분이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