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Si란 vmware 사에서 제공하는 베어메탈 하이퍼바이저입니다.
쉽게 말해 OS 딴에서부터 이미 가상화를 염두하고 만들어준 제품이되겠습니다.
다만 서버 기기를 베이스로 생각하고 만드는 소프트웨어 인 만큼 랜카드등의 호환성 문제가 다소 존재합니다.
최신 버전인 Exsi 7.0버전에서는 그나마도 리얼텍은 아예 쓰질못하게 만들어두면서 오늘의 포스팅이 탄생하게됩니다.
결론은 Exsi 7.0버전부터는 구축시 반드시 서버용 랜카드가 필요하게됩니다.
그동안 가상서버로 Proxmox 라는 데비안 기반의 OS를 사용해왔습니다.
지포스 그래픽카드 패스쓰루가 좀 더 간편한 EXSi 6.7버전을 테스트 하다가 최신버전인 7.0은 어떨까 싶어 구매해봤습니다.
PCIe2.1 X1 RJ45 단일 포트 1000M 인만큼 기가비트 단일 포트지만 가정용임을 감안할때 큰 무리가 없습니다.
저렴한 가격인 만큼 매우 허술한 포장을 기대했으나 튼튼하게 포장되어서 배송됩니다.
서버용 랜카드 치고 가격은 한화 13,000원 정도로 정말 부담 없이 구매가 가눙합니다.
막상 만듦새를 보니 만족스러워서 2포트나 4포트의 상위 모델을 사볼까 고민스러웠습니다.
상대적으로 설치도 쉽고 대역폭도 넉넉하니 아무 슬롯에나 설치 가능한 Pci 1x 슬롯으로 구매했습니다.
아마도 가장 저렴하게 Exsi를 구축하기 좋은 모델이 아닐까 싶습니다.
후면은 위처럼 1포트의 RJ 45만 노출되어있습니다.
LP버전용 좀더 짧은 브라켓이 동봉되어 있어 슬림 기기에도 설치가 가능합니다.
후면은 휑 합니다.
1포트짜리다 보니 달리 방열판도 없어서 좀더 허전한 것 같습니다만 가격이 가격이니 만큼 불만은 없고 단일 포트다 보니 발열도 딱히 없을듯 합니다.
자 그럼 Exsi 6.7을 구동중인 PC에 설치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서브로 쓰고있는 그래픽 카드를 들어내야만 원활하게 설치가 가능했습니다.
다행히도 랜카드 PCB사이즈가 워낙 짧다 보니 그래픽 카드나
sata확장카드들과의 쿨링에 간섭이 있거나 큰 불편은 없을듯 합니다
일단 설치가 완료된 모습입니다.
남는 그래픽카드를 하나 장착해두었는데 2슬롯 짜리라 공간 낭비가 심하군요.
얼른 걷어내야겠단 생각이 듭니다.
이후 Exsi 7.0을 설치하려고 하니 기존 리얼텍 드라이버가 지원되지 않는다며 경고가 발생합니다.
해서 업그레이드가 아닌 시원하게 포맷하고 새로 7.0으로 설치를 진행했습니다.
현재 ESXi OS는 내부에 USB 3.0 확장케이블을 통해 USB에 설치되어 있어 재설치가 편리하도록 구성 해놓았습니다.
데이터 스토어 파일은 그대로 유지되니 OS변경후 VM 등록만 새로 해주면 되는 수준입니다.
크게 외관 상으로 변화는 없지만 커널쪽에 구조적인 수정을 했다고 하니 든든하고 좋습니다.
새로운 랜카드와 함께 ESXi의 최신버전을 사용해보도록 하겠습니다.
7.0 버전 설치에 문제가 있다면 강력 추천드리는 제품입니다.
도움이 되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