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nder-3 pro의 업그레이드, 기본 자석베드 → 탄소 유리베드 교체후기

Ender-3 pro의 업그레이드, 기본 자석베드 → 탄소 유리베드 교체후기

 3D 프린터를 사서 재미있게 가지고 놀고 싶었으나 은근히 손이 많이가는 제품이라는걸 매일같이 배우고있습니다.

이번엔 업그레이드를 위해 1.7만짜리 탄소유리베드를 하나 구입했습니다.

 

 

먼저 유리베드를 구입하게 된 계기로는 기존에 사용하는 엔더3의 기본 자석베드로는 어려움이 있었던 부분이

레벨링시 아무리 베드를 평탄화 하려고해도 물리적으로 베드 가운데가 꺼진것처럼 되어버리면

이게 어떻게 보정을 해볼 방법이 없다는게 문제였습니다.

위사진처럼 결국 안착이 실패하거나 수축으로 뜨는 바람에 위 출력물처럼 반달 모양으로 꺾여버리곤 합니다.

 

좌측이 기본 자석베드 우측이 탄소유리베드입니다.

따라서 기본적으로 베드 자체가 평탄도를 보정해줘야하는데 아무래도 유리로 된 제품이 좋다는 평이 많았습니다.

탄소유리베드의 경우 코팅이 되어있어 좀더 안착이 잘된다는 리뷰들이 있길래 얼른 구매해봤습니다.

 

 

엔더3 프로의 기본 자석베드의 경우 위처럼 휘어지기 때문에 출력물을 쉽게 뗄수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유리베드의 경우 출력 후 식혀주면 자동으로?! 쉽게 떨어진다고 하니 궁금하기도 하네요.

 

 

 

 

탄소유리베드라는게 일반 유리베드 위에 좀더 안정적인 안착을 위한 탄소코팅(!?)을 해둔 방식이기 떄문에

투명한 유리 재질 위에 미세한 그물을 하나 올려둔 것같은 느낌입니다.

정말 얼마나 안착에 좋을지 또는 헤라로 긁어내면 코팅이 떨어져나가는 것은 아닌지 궁금합니다.

 

기존 일반 자석베드에 비해 높이가 상당하기 때문에 레벨링시 각별히 주의하셔야합니다.

유리두께만큼의 높이를 확보해야하는데 베드아래의 조절나사만으로는 불가능할겁니다.

 

기존 자석베드에 맞춰진 설정이라면 기기 좌측의 스톱스위치의 위치를 조절해서 두께만큼 높이 설치해주셔야합니다.

좌측 스톱 스위치를 육각으로 풀어서 약 0.5cm 정도는 더 높게 달아준것같습니다.

 

레벨링을 완료하고 베드온도는 10도 올려서 PLA 기준 60도로 맞추어서 인쇄를 시작해봤습니다.

안착도 한방에 잘되고 매끄러워 보이는군요.

8시간 짜리 인쇄물을 출력중인데 완료되면 내용추가하도록 하겠습니다.

 

도움이 되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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