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차
플레이스테이션 4
는 내부에는 내장 용량을 확장하는 2.5인치 하드 디스크
가 기본 탑재되어 있습니다.
닌텐도 스위치는 게임 카트리지
의 속도나 마이크로 SD
를 사용하나 실제로 플레이에 영향을 줄만큼 딱히 속도차이가 없다 보니 큰 문제가 없지만, 일반적인 콘솔 영역에서는 아무래도 전통적인 디스크 형식의 하드 디스크 보단 플래시 메모리인 SSD
를 사용하는 것이 전체적인 로딩 속도가 빨라지는 장점이 있습니다.
특히나 이번 11.0.0 펌웨어
에서 GoldHEN
으로 운용하는 경우 설치 파일이 기본 30기가 바이트를 육박하는 고용량들이 대부분이라 가급적 SSD
로 교체하는 편이 아무래도 사용하기 편리할 것 같아 교체를 진행해보았습니다.
1. 업그레이드를 위한 교체용 SSD 준비
이번 설치는 라즈베리파이에서 LuckFoxPico Pro Max
로 pppwn
전용 장비를 만들기 위한 목적도 있습니다.
이미 판매중인 PS4 탈옥을 위한 랜포트 연결용 제품
들이 많지만 아무래도 가장 고사양의 장비는 LuckFox
의 맥스 시리즈가 아닐까 싶어 구비했었는데 실제론 기대와 달리 가장 저렴한 Pico
모델과 큰 속도 차이를 보이진 않아 아쉽습니다.
SSD
교체를 위해 제품을 눕히는 것이 편리하니 먼저 설치되어 있는 세로 스탠드를 분리해주도록 하겠습니다.
걸쇠가 허술해서 간단하게 플스4 측면의 하드 디스크 커버
를 손으로 누른 채로 들어올리면 쉽게 벗겨낼 수 있는 구조입니다.
내부에 십자 나사로 고정된 부분만 드라이버로 분리하면 하드 디스크 트레이에 달려있는 손잡이를 당겨 쉽게 하드를 분리할 수 있습니다.
추출한 하드 디스크 트레이에 달린 좌우측의 총 4개
의 십자 고정 나사를 풀어줍니다.
기존엔 HGST
사의 500GB
하드 디스크가 달려 있었습니다.
교체용으로 장착할 SSD
는 마찬가지로 가성비로 유명한 마이크론의 크루셜 MX500 1TB
제품입니다.
2. OS 재설치용 USB 준비
디스크 교체시 PS4에는 별도로 OS
를 저장하는 내부 메모리가 없다 보니 새로 설치한 SSD
측에 OS 재설치
가 필요합니다.
플스의 OS 설치
작업에는 별도의 USB 메모리
가 필요하며 닌텐도의 스위치 계열과 마찬가지로 중요한 포인트로는 반드시 FAT32
파일 시스템으로 포맷을 해야한다는 점이겠습니다.
PS4
의 펌웨어는 그리 용량이 크지 않기 때문에 비교적 작은 용량의 USB
로 충분히 설치 파일을 담을 수 있습니다.
사진의 경우는 16GB의 USB 메모리를 사용했지만 2GB
이상만 되면 충분할 것 같습니다.
3. PS4 펌웨어 11.00 다운로드 및 안전모드 진입후 설치
각종 콘솔의 펌웨어 파일을 공유하고 있는 위 사이트에서 마찬가지로 PS4
펌웨어의 다운로드도 가능합니다.
공식 펌웨어(Official Firmware)
와 복구 펌웨어(Recovery Firmware)
로 두가지의 펌웨어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후자인 복구 펌웨어
는 PS4
의 하드 디스크를 교체하고 새로 설치하는 경우 사용하는 것이니 보통은 전자인 공식 펌웨어
를 다운로드 받으시면 되겠습니다.
물론 잘못된 버전의 파일을 설치 시 심각한 문제가 발생할 수 있으니 재설치에는 여러분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업데이트 용 이미지는 오피셜 또는 리테일 펌웨어라고 부르는 일반적인 파일을 설치하지만 재설치의 경우는 좀 더 큰 용량의 복구 이미지를 사용해야합니다.
따라서 펌웨어는 복구(Recovery)
용 11.00
버전을 다운로드 받으셔야만 합니다.
보통은 스위치와 마찬가지로 앞서 보여드린 사이트를 이용하지만, PS4
의 경우 원활한 다운로드가 불가능할 정도로 파일 다운로드 속도가 엉망이었습니다.
위 사이트에서도 펌웨어 다운로드가 가능하기 때문에 만약 다운로드 링크가 정상적이지 않다면 위 사이트에서 사용하셔도 되겠습니다.
우측 목록에서 리커버리용 이미지를 다운로드 받도록 하겠습니다.
가장 이미지 용량이 크니 이를 참조하시면 됩니다.
다음은 FAT32
로 포맷된 USB
에 PS4
라는 이름의 폴더를 만들어줍니다.
PS4
폴더 하위에는 리커버리 이미지도 업데이트와 동일하게 UPDATE
라는 폴더를 만들어줍니다.
다음은 약 1GB
가량의 복구 이미지를 PS4UPDATE.PUP
이름으로 파일명을 변경
해줍니다.
그리고 위 깃허브에서 다운로드가 가능한 골드헨도 미리 준비하겠습니다.
펌웨어 설치 이후 탈옥을 위해 골드헨을 바로 사용하기 쉽도록 애초에 goldhen.bin
파일도 미리 넣어두겠습니다.
이제 리커버리용 펌웨어
를 복사해둔 USB
를 PS4
에 연결해줍니다.
다음은 안전모드 진입
을 위해 7초
간 전원 버튼을 길게 눌러줍니다.
처음 전원이 들어오는 삑
하는 비프음 소리가 나고 두번째 삑
소리가 날 때 전원 버튼에서 손을 떼면 진입이 가능합니다.
다음에 만나게 될 안전 모드
화면에서는 가장 하단의 선택 항목인 PS4 초기화하기(시스템 소프트웨어 재설치)
를 선택해줍니다.
모든 데이터가 날아갈꺼란 메세지와 함께 새로 설치된 SSD
에 리커버리 펌웨어가 설치됩니다.
잠시 PS4
가 재기동
이 되면서 영문 메세지가 나타나며 초기 펌웨어 설치가 완료 될 때까지 차분히 기다려줍니다.
마침내 설치가 완료되면 소니
로고와 함께 초기 설정화면에 진입하게 됩니다.
국가별 언어를 선택하고 바로 업데이트를 차단할 것이니 PS4
의 인터넷을 연결 하셔도 좋습니다.
단 실수로라도 펌웨어 업데이트
를 하지 않도록 주의하셔야합니다.
4. PS4 기본 자동 업데이트 설정 변경
기존 HEN
설정과 동일하게 진행하겠습니다.
먼저 설정
화면으로 진입해줍니다.
네트워크 항목의 인터넷에 접속하기가 켜져있는지 확인합니다.
업데이트 방지용 페이로드
를 주입하기 위해서는 최초 인터넷
에 연결되어 있어야만합니다.
인터넷에 연결했다면 이제 시스템 설정을 변경하기 위해 설정의 시스템 항목으로 이동합니다.
이번엔 PS4
의 자동 다운로드 옵션을 모두 비활성화하도록 하겠습니다.
자동 다운로드
의 항목을 모두 비활성화
해줍니다.
여기까지 진행하셨다면 PS4
의 SSD
교체 및 리커버리 펌웨어
설치는 모두 완료되었습니다.
이후 과정은 링크의 HEN
진행과정과 동일합니다.
도움이 되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