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국내 CFW
올인원인 ASAP
가 뜨거운 관심과 함께 다양한 홈브류
들이 한국어화가 되어 사용하기 한층 더 굉장히 편리해졌습니다.
그러나 언제나 다양한 옵션은 필요하기 때문에 이번엔 마찬가지로 인기가 상당한 올인원인 HATS
의 구성을 간단하게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HATS
는 따로 설치 가이드를 작성하려고 미루어 두었으나, 다른 내용을 다뤄 보는 것이 좋을 정도로 개발자의 영상이 워낙 자세하게 잘 되어 있습니다.
만약 직접 설치가 필요하시다면 위 영상을 참고하시는 것이 편할겁니다.
개발자인 sthetix 는 유튜브 채널을 운영하며 CFW 관련 컨텐츠 들을 다루고 있으며 위 영상 하나로 사실 설명은 모두 정리됩니다.
아마도 본업으로 관리하고 있기 때문에 꽤 오랜 시간 유지 보수해줄 것으로 기대됩니다.
(H)ekate - 헤카테
(A)tmosphere - 아트모스피어
(T)infoil - 틴포일
(S)uper - 슈퍼!?한 추가 기능
HATS라는 이름의 의미는 각 앞 글자를 따서 (H)ekate + (A)tmosphere + (T)infoil + (S)uper 라고 합니다.
상당히 귀여운 이름인데 구성을 보면 딱 필요한 것만 든든하게 들어있습니다.
최신 버전의 HATS는 위 링크를 통해 언제나 다운로드가 가능합니다.
위 링크는 언제나 최신 버전을 바라보도록 설정되어있습니다.
포스팅 시점에는 1.5.4 버전이 최신 버전으로 최근 2일 전에도 업데이트 된 것을 보면 이쪽도 업데이트 속도는 만만치 않은 것으로 보입니다.
다운로드 받아 압축을 풀어보면 과거 여타 올인원들의 구성과 크게 다르진 않았습니다.
[payload]
file=payload.bin
SXOS 의 SX Pro 동글이나 관련 모드칩을 CFW 부트 용으로 사용가능하게 만드는 SX Gear
도 여전합니다.
기본적으로 헤카테를 베이스로 올인원이 구성되어 있으며, CFW
사용 시 마찬가지로 에뮤낸드(emuMMC)
를 권장하고 있습니다.
최근 파일기반의 낸드
이냐 파티션 기반의 낸드
이냐 고민하는 분들이 많던데 이게 결국 버전마다 성능이나 이슈가 엎치락 뒤치락하기 때문에 단순히 사용하기 편하다 싶은 걸 고르시면 되겠습니다.
아트모스피어의 설정도 치트 자동 적용
`만 OFF한 수준으로 순정에 가까운 최소한의 수정만 진행한 것으로 보이는군요.
헤카테를 보면 그 흔한 커스텀 부트로고
조차 없을 정도라니 마찬가지로 최소한의 수정만 하겠다는 의지로 보여집니다.
헤카테의 리소스 파일도 간단한 아이콘 정도만 확인됩니다.
여담이지만 다시 과거 코스모스처럼 CFW와 EMUMMC 를 구분해서 부팅 하는 세팅이 유행하는가 싶습니다.
좌측 CFW
문구를 이해하지 못하고 STOCK(정펌)
부팅 옵션이 헤카테에서 빠지면서, 저걸 시스낸드 정펌으로 오해하고 사용하는 사고가 많아지는 문제로 KEFIR 같은 경우는 아예 위 낸드 분기 옵션이 사라지기도 했었죠.
[exosphere]
debugmode=1
debugmode_user=0
disable_user_exception_handlers=0
enable_user_pmu_access=0
blank_prodinfo_sysmmc=1
blank_prodinfo_emummc=1
allow_writing_to_cal_sysmmc=0
log_port=0
log_baud_rate=115200
log_inverted=0
엑소스피어 설정을 보면 시스낸드와 에뮤낸드 커펌 모두 시리얼 변조가 기본으로 적용되어 있습니다.
일반적인 사용자라면 밴에 대한 걱정 없이 설치 후 바로 사용이 가능하겠습니다.
기본 설치되는 시스 모듈은 서드파티 컨트롤러를 지원하는 미션 컨트롤
과 오버클럭을 위한 시스클럭
, 그리고 업데이트를 도와줄 aio-switch-updater
로 구성되어 있었습니다.
switch 폴더의 홈브류
목록을 보면 틴포일
등의 필수 홈브류와 함께 신기하게도 고전 홈브류에 가까운 골드리프
가 들어있어 의아합니다.
세이브 백업 및 복구 용으로 사용하는 반가운 JKSV
나 닌텐도 어카운트 링크를 오프라인에서도 끊어 주는 Linkalho
도 포함되어 있습니다.
다만 사용자 용으로 구성한 올인원에 NX-Shell
이나 치트 관련 breeze
같은게 들어 있는 걸 보니 고급 사용자까지 다양한 사용자 층을 대상으로 구성한 것 같습니다.
물론 대부분 사용조차 안할만한 홈브류들이 더러 있어 보입니다.
그 와중에 DBI
는 정말 어디에도 빠지질 않는군요?
다만 위 HATS의 특출난 인기의 원인을 찾기 어려울 만큼 특별한 특징이 없다는 것은 아쉽습니다.
전체적으로 가볍게 구성되어서 간단하게 설치하고 사용하기 좋아 보이는 올인원이지만, 이 정도 수준 이상을 하고 있는 경쟁작!? 들이 많기 때문인데요.
초급 사용자라면 NSP 바로가기 등을 함께 제공하고 있는, ASAP 나 KEFIR가 편리할 것으로 보이고, 고급 사용자라면 반대로 이미 위와 같은 구성을 쉽게 할 수 있는 수준일겁니다.
따라서 생각했던 것과는 달리 굳이 추천을 드리기엔 어려운 CFW 올인원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