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더3(Pro) GTS2 mini 용 충전 거치대 출력후기

샤오미 미밴드의 모회사인 어메이즈핏 사의 스마트 워치인 GTS2 미니모델입니다.

저렴한 가격에도 AMOLED 화면이라 무려 AOD (Always on Display) 를 지원하는 가성비의 제품이지만 멋진 디자인과 달리 단순히 기능 자체는 밴드에 가깝습니다. 

화면의 경우 아무래도 아몰레드인 만큼 시인성도 편의성도 좋은 모델입니다.

Amazfit GTS 2 stand by Aleksys
Smartwatch stand for Amazfit GTS2. Designed in Kompas3D. Side printing is preferred

이번에는 매번 책상위에서 굴러다니는 충전기를 정리하고자 적당한 거치대가 없을까 둘러보던 중 싱기버스에서 괜찮은 모델이 있길래 직접 출력을 진행해 보았습니다. 

 

바로 위 사진의 거치대입니다.

중앙부분이 떠 있어서 서포터를 반드시 함께 출력해야하는데 덕분에 줄력물의 대부분이 서포터인 모델로 이를 제거하느라 혼났습니다.

 

infill도 25%로 놓으라는데 요즘 짱짱하게 80%로 놓고 CURA에서 돌리다보니,아무 생각없이 0.2mm에 infill 80%로 출력하게 되었습니다.

 

아이고 뒤집어서 25%로 했어야 하는데.. 덕분에 무려 출력시간이 장장 7시간이나 걸려버리게됩니다.

덕분에 출력된 모델 자체는 엄청나게 튼튼한 느낌입니다.

 

길고 긴 시간동안 출력을 진행하는 모습입니다.

 

 

드디어 약 7시간 30분만에 무슨 흡혈귀라도 잡을 것 같은 말뚝 같은 모델이 출력되었습니다.

너무 튼튼하게 놓아서 서포트 제거하는 것도 일일듯 합니다.

 

기존 GTS2 mini의 충전선을 이용해 만드는 거치대인 만큼 제품 구조는 간단합니다.

 

우선 불필요하게 튼튼한 서포트들을 먼저 제거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워낙에 질겨서 가위로 몇번을 잘랐나 모르겠습니다.

사포로 마무리하지 않아도 될 정도로 다른 부분들은 깔끔하게 출력되었군요.

 

전면까지 서포트를 모두 제거해준 모습니다.

다행히 본품 자체는 깔끔하게 출력된 모습에 기분이 너무 좋습니다.

 

자 그럼 GTS2 미니의 충전 케이블을 내장시켜서 연결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일단 정면의 사각형 구멍을 통해 케이블을 쭉 빼줍니다.

이때 케이블은 정면에서 볼때 좌측으로 위치하도록 자리를 잡아줍니다.

 

거치대의 안쪽으로는 케이블 가이드가 있으니 꾹꾹 밀어넣어줍니다.

 

그리고 USB 케이블을 연결하고 GTS2 미니를 올려두면 완료입니다.

구조자체가 간단하다 보니 설치에는 어려움이 없군요.

 

위 거치대는 High 버전과 Low 버전으로 두가지 변형이 존재합니다.

위 사진의 거치대는 메탈 시계줄을 사용해도 문제가 없는 높이가 높은 버전인 High 버전입니다.

덕분에 깔끔하게 케이블 정리도 되고 사용하기에도 편하군요.

오랜만에 마음에 드는 출력이었습니다.

 

도움이 되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