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더3(Pro) 공구걸이 - Clamp and Spatula Holder Ender3 출력후기

​최근에는 여러 매체에서 암이 걸리니 어쩌니 작년도부터 무서운 이야기가 많아 방치해 놓고 전혀 사용을 안하던 엔더3 프로를 오랜만에 다시 다룹니다.

문득 유튜브를 보다가, 동기부여가 되어 다시 3D 프린터를 만지작 거리고 있습니다.

 

오늘 출력할 부품은 엔더3의 우측 상단 프레임에 고정하여 공구를 걸어놓을수 있게 해주는 귀여운 홀더입니다.

2시간 30분정도 인쇄 시간이 들어가는 모델로 막상 설치해 보니 꽤나 사용하기에 괜찮습니다.

다만 듀얼 z축 개조를 준비중이라 한달 내 아마도 다시 떼야 한다는 것은 함정입니다.

Clamp and Spatula Holder Ender3[Pro] by Doskapi
Clamp and Spatula Holder This is a holder for the ender3 and ender 3 pro. I realize I prefer to have both of them more accessible. Instead of keeping them in the front drawer. Details: Printed in 0.2m, no raft and no support

 출력을 위한 는 위 싱기버스 링크에서 다운로드 받았습니다.

 

 

노즐온도는 200도 베드온도는 60도로 인쇄가 진행되며 큐라에서 다른 옵션 없이 그대로 인쇄를 진행했습니다.

 

그나저나 간만에 수동 레벨링한다고 혼났습니다.

이번달엔 듀얼 Z축 개조를 진행하고 다음은 BL터치까지 설치해볼 요량입니다.

이후엔 라즈베리파이의 옥토프린트 설치를 위해 파워서플라이의 개조를 해야하나 싶었는데..

아내와 재산들을 너무 사랑하다 보니 지켜보는 사람이 없는 무인 전열기의 전기 계통 개조 쪽은 워낙 공포여서 그냥 어댑터를 하나 더 사용하는 방향이 될것같네요. 

 

한시간쯤 인쇄한 모습입니다. 절반정도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오랜만에 구동하는데도 베드 레벨링 이후 큰 문제없이 출력하는걸 보니 엔더3 계통이 역시 명기는 명기인가 봅니다.

 

2시간이 경과된 모습으로 한창 마무리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테스트로 뽑는셈치고 작업하던거라 예쁘게 출력완료된 모습은 사진으로 담질 못했습니다.

 

짜잔! 출력이 모두 완료되어 설치한 모습입니다.

큰 편의성은 없지만 저 헤라를 놓을 데가 없어 매번 방바닥에 굴리고 있었는데 깔끔하게 장착되는군요.

 

다음 출력은 이틀이상 이상 인쇄가 필요한 엔더3의 서랍인쇄를 도전해야겠습니다.

외부 서랍함만 17시간이 걸리는 기가막힌 부품이더군요.

이번 연휴에는 밀렸던 애물단지들을 가지고 노는 유익한 시간이 되었습니다.

 

도움이 되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